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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완전정리정부기여금이 실제로 얼마 붙는지, 5년을 못 채우면 정확히 무엇을 잃는지

기준일 2026-08 · 신규가입 종료 상품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신규가입이 종료됐습니다. 후속 상품은 청년미래적금(3년 만기, 기여금 6%/12%)이며 2026년 6월 출시, 2차 모집은 2026년 12월 예정입니다.

기존 가입자는 만기까지 기존 조건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이 글의 내용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미래적금으로 특별중도해지 전환하는 창구는 2026년 8월 7일자로 마감됐습니다. 지금 선택지는 만기 유지일반 중도해지 둘뿐입니다.
3줄 요약
  • 정부기여금은 납입액 전체가 아니라 소득구간별 매칭한도까지만 높은 요율이 붙고, 그 위 70만원까지는 3%만 붙습니다.
  • 36개월이 분기점입니다. 3년을 넘기면 해지해도 비과세가 살고 기여금 60%를 받습니다.
  • 그런데 3년을 넘겨 해지해도 이율은 보통 중도해지이율로 떨어집니다. 기여금 40%보다 이자 손실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1. 기본 구조 — 5년, 월 70만원, 세 갈래 수익

청년도약계좌는 5년(60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입니다. 월 최대 7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수익이 세 갈래에서 나옵니다. 신규가입은 끝났지만 기존 가입자에게는 아래 조건이 만기까지 그대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부수 혜택으로 신용평가사(NICE·KCB) 신용점수 가점, 일정 조건 충족 시 부분인출 허용 같은 장치가 붙습니다. 부분인출은 2년 이상 납입하고 누적 납입액이 일정 수준을 넘었을 때 납입 원금의 40% 이내로 허용되는 구조라, 목돈이 급할 때 계좌를 통째로 깨지 않는 우회로가 됩니다. 해지를 고민 중이라면 이 조건부터 은행에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2. 가입 자격

구분요건메모
나이만 19~34세병역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나이에서 빼고 계산
개인소득총급여 7,500만원 이하6,000만원 초과 구간은 비과세만 적용, 기여금 없음
가구소득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 기준
금융소득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면 제외

소득은 매년 재확인합니다. 유지심사 결과 소득이 올라 기여금 구간이 바뀌면 그해부터 매칭 금액이 조정되지, 이미 받은 기여금을 토해내지는 않습니다.

3. 정부기여금 매칭표와 계산 공식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기여금은 납입액 × 단일 요율이 아닙니다. 소득구간마다 "높은 요율이 붙는 한도(매칭한도)"가 다르고, 그 한도를 넘어 70만원까지 넣은 금액에는 낮은 요율(3%)이 붙습니다.

총급여매칭한도기본 매칭률한도초과~70만월 최대 기여금
2,400만원 이하40만원6.0%3.0%33,000원
3,600만원 이하50만원4.6%3.0%29,000원
4,800만원 이하60만원3.7%3.0%25,200원
6,000만원 이하70만원3.0%21,000원
7,500만원 이하0원 (비과세만)

공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월 기여금 = min(월납입액, 매칭한도) × 기본률 + max(0, min(월납입액, 70만) − 매칭한도) × 3%

예를 들어 총급여 2,200만원인 사람이 월 70만원을 넣으면, 40만원까지는 6%가 붙어 24,000원, 나머지 30만원에는 3%가 붙어 9,000원, 합쳐서 월 33,000원입니다. 5년이면 기여금만 198만원이고 여기에 이자까지 붙습니다.

주의 — 매칭한도까지만 넣는 게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총급여 2,400만원 이하 구간에서 월 40만원만 넣으면 납입액 대비 기여금이 6.0%지만, 70만원을 다 넣으면 4.7%로 희석됩니다. 다만 절대 금액은 70만원을 넣을 때가 더 큽니다. 여유가 있으면 채우고, 빠듯하면 매칭한도에 맞추는 게 합리적입니다.

4. 만기 수령액은 어떻게 쌓이나

적금 이자는 예금과 달리 단리이고 예치기간이 회차마다 다릅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60개월치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치만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이자는 "원금 × 금리 × 5년"의 절반 남짓입니다.

적금 이자 = 월납입액 × (연이율 ÷ 12) × n(n+1) ÷ 2 (n = 납입 개월 수)

월 70만원 · 연 6% · 60개월이면 이자는 약 640만원입니다. 원금 4,200만원, 기여금 198만원(2,400만원 이하 구간), 기여금에 붙는 이자까지 더하면 만기 수령액은 5,000만원 언저리가 됩니다. 여기서 세금이 0원이라는 게 마지막 한 방입니다.

내 조건으로 만기 수령액 계산하기월 납입액·소득구간·금리를 넣으면 유지 시 수령액과 지금 해지 시 수령액을 나란히 보여줍니다

5. 중도해지 — 36개월 룰과 잃는 것

해지 시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갈립니다.

해지 시점정부기여금이자 과세적용 이율
36개월 미만전액 미지급15.4% 과세중도해지이율
36개월 이상60% 지급비과세 유지중도해지이율(은행별 상향 적용 있음)
특별중도해지 사유전액 지급비과세 유지약정금리

여기서 사람들이 놓치는 게 적용 이율입니다. 3년을 넘겨 해지하면 "기여금 60% + 비과세"라 손해가 적어 보이지만, 은행이 약정금리 연 6%가 아니라 중도해지이율 연 1~3%를 적용하면 이자 자체가 반토막 이하로 줄어듭니다. 기여금 40%를 포기하는 금액보다 이 이자 감소분이 큰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해지를 검토할 때 은행에 물어볼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36개월 넘겨 해지하면 이율을 몇 %로 쳐주나요?" 이 숫자를 받아서 계산기에 넣으면 결론이 나옵니다.

6. 특별중도해지 사유

아래 사유에 해당하면 기여금 전액과 비과세를 모두 지키고, 약정금리까지 적용받습니다. 사실상 만기 해지와 같은 대우입니다.

집을 사려고 도약계좌를 깨는 상황이라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해당하는지가 결정적입니다. 해당된다면 포기하는 금액이 사실상 0원이 되므로, 대출 금리차가 조금만 나도 갈아타기가 유리해집니다. 증빙 요건(매매계약서, 등기 시점 등)은 은행마다 확인 방식이 다르니 해지 전에 문의하세요. 해지하고 나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7. 깨기 전에 검토할 3가지 대안

  1. 부분인출 — 2년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원금의 일부만 빼고 계좌는 살릴 수 있습니다. 기여금과 비과세를 지키는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2. 납입 일시중단 — 자유적립식이라 어떤 달에 안 넣어도 계좌는 유지됩니다. 그달 기여금만 못 받을 뿐 지금까지 쌓은 건 그대로입니다. 현금흐름이 잠깐 막힌 거라면 해지가 아니라 중단이 답입니다.
  3. 예적금담보대출 — 계좌를 담보로 잡고 빌리는 방식입니다. 담보대출 금리가 도약계좌 실질 수익률보다 낮다면 깨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만 정책대출과 동시에 쓸 때 DSR에 잡히므로 한도 심사에 영향을 줍니다.
유지 vs 해지, 숫자로 판정받기포기하는 기여금·비과세와 갈아탈 대출의 절감 이자를 한 저울에 올려 손익분기점까지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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